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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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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21·마요르카)이 네덜란드 명문 클럽 페예노르트의 영입 레이더망에 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가 이강인 영입을 위한 첫 번째 오퍼을 했다"고 보도했다. 일단 문의 차원의 가벼운 접촉으로 알려졌다.

'마르카'는 "마요르카 구단이 이강인을 핵심 자원으로 고려하지 않아 이적 협상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트랜스퍼마르크' 등에 따르면, 이강인은 600만 유로(약 82억원)의 가치를 지녔다. 2025년까지 계약이지만 그는 정기적으로 출전하며 중용되길 바란다"고 보탰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1골 3도움을 올렸다.

페예노르트는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에서 인정받는 클럽이다. 과거 송종국과 이천수가 몸담았던 적이 있다.

통산 리그 우승 13회를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그에선 3위를 기록했다.

네덜란드 리그는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페예노르트와 함께 명문 클럽으로 꼽히는 PSV 에인트호번에선 이영표, 박지성이 활약했다.

이강인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했다. 발렌시아, 마요르카(이상 스페인)를 거쳐 새롭게 네덜란드 무대에 진출할 지 관심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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