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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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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처음으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22 MLB 홈경기에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나서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 이후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김하성은 자신의 타율을 0.229에서 0.231로 약간 높였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무너지며 2-6으로 역전패, 최근 3연승을 마감했다.

김하성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2회말 선두타자 에릭 호스머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팀이 1-0으로 앞선 가운데 곧바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2구째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4회말 1사 1, 2루의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3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김하성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1루로 내달리며 병살타를 막았다.

팀이 1-6으로 역전된 가운데 7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볼넷을 얻어내며 두 차례의 출루를 기록했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다시 한번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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