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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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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마리화나 복용으로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던 미국 육상 스타 샤캐리 리처드슨(22)이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미국 대표 선발전을 겸한 미국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에서 예선 탈락했다.

리처드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육상선수권 여자 100m 예선 3조에서 11초31의 부진한 기록으로 5위에 머물렀다.

이날 예선에서는 4개조의 상위 3명과 조 1~3위 외 기록 상위 4명 등 총 16명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 5위, 전체 23위에 머물러 준결선에 오르지 못한 리처드슨은 세계선수권 100m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리처드슨은 지난해 4월 미국 플로리다주 미라마에서 열린 미라마 인비테이셔널 여자 100m에서 10초72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선수 기준으로 역대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최정상급 실력에 화려한 패션과 네일아트를 선보이는 리처드슨은 미국 육상의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리처드슨은 마리화나 복용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해 6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미국 육상 대표 선발전 여자 100m 결승에서 10초86으로 1위를 차지해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하지만 도핑테스트에서 마리화나 성분이 검출됐고, 도쿄올림픽 개막을 약 2주 남기고 1개월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아 도쿄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리처드슨은 어머니의 부고를 전해들은 뒤 심리적으로 힘들어 마리화나 복용을 했다고 털어놨다.

리처드슨의 상황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졌지만, 그는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다"며 도쿄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이번 대회에서 리처드슨이 반등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렸지만, 그는 주종목인 100m에서 예선 탈락하며 충격을 안겼다.

리처드슨은 200m에서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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