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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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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악재를 만났다. 간판 타자 강백호(23)가 또 부상을 만났다.

강백호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3-5로 뒤진 3회말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우전 안타를 때려낸 강백호는 장성우의 볼넷으로 2루까지 나아갔고, 이후 배정대의 중전 적시타 때 홈으로 내달렸다.

강백호는 3루를 돌면서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강백호는 경기장에 들어온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KT 관계자는 "강백호가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새끼발가락 골절상을 입은 강백호는 이달 4일에야 복귀했다.

강백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21경기에서 타율 0.250 3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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