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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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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대수비로 출전한 박효준(26·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서 볼넷 1개를 얻었다.

박효준은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수비 때 3루수로 교체 출전,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8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박효준은 키스턴 히우라의 크게 튄 타구를 잡지 못했다. 내야안타로 기록됐지만 박효준의 아쉬운 수비가 겹친 안타였다.

이어진 8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박효준은 상대 우완 불펜 투수 트레버 켈리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대니얼 보겔벡의 안타로 3루까지 나아간 박효준은 오닐 크루스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았다. 시즌 7번째 득점.

19-2로 크게 앞선 밀워키는 9회말 내아수 마이크 브로소를 마운드에 올렸다.

9회말 2사 2루에서 브로스를 상대한 박효준은 2루 땅볼을 치는데 그쳤다.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20(50타수 11안타)으로 내려갔다.

피츠버그는 투수진이 붕괴되면서 2-19로 대패했다. 밀워키 타선은 홈런 5방을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피츠버그 마운드를 맹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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