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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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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24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전날 공동 47위에서 공동 24위로 점프했다.

15언더파 127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J.T.포스턴(미국)과는 9타 차이지만, 9언더파를 기록 중인 공동 7위와는 3타 차라 톱10 진입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2014년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한 차례 우승한 적이 있는 노승열은 2021~2022시즌 17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한 번도 10위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해 10월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30위다.

이번 대회에는 상위 랭커들이 대거 빠져 '톱10' 진입을 노려볼 기회다.

포스턴은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2위인 데니 매카시(미국)에 4타 차로 앞서며 2019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기대를 키웠다.

최경주는 1언더파 141타, 강성훈은 4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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