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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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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선두 SSG 랜더스가 에이스 김광현의 갑작스러운 퇴장에도 연승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SSG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SSG는 49승째(3무 25패)를 따내 2위 키움 히어로즈(49승 1무 28패)와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6연패의 수렁에 빠진 KIA는 38승 1무 37패가 돼 KT 위즈(38승 2무 37패)와 공동 4위가 됐다.

SSG는 3회초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다.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한 것.

3회초 2사 3루에서 KIA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상대한 김광현은 5구째 직구가 소크라테스의 얼굴로 날아가면서 퇴장 조치됐다. 올 시즌 6번째 헤드샷 퇴장이다.

코와 오른쪽 광대 사이에 공을 맞은 소크라테스는 출혈이 상당했다.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된 소크라테스는 병원 정밀검사 결과 코뼈 골절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KIA는 연패에 부상 악재까지 떠안게 됐다.

김광현이 갑작스럽게 강판됐지만 SSG 마운드는 견고했다. 김광현 대신 급히 등판한 장지훈은 이창진을 2루 땅볼로 잡아 실점을 막았다. 김광현은 3⅔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장지훈은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2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고 시즌 2승째를 따냈다.

그 사이 SSG 타선은 선취점을 냈다.

SSG는 4회말 최지훈의 볼넷과 도루, 최정의 진루타와 한유섬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박성한의 내야안타 때 3루 주자 최지훈이 홈으로 파고들면서 SSG는 1-0으로 앞섰다.

김성현의 볼넷으로 이어간 2사 만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했던 SSG는 5회 추가점을 냈다. 5회말 1사 후 추신수가 우월 2루타를 날렸고, 후속타자 최지훈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추신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SSG는 7회초 등판한 김택형이 최형우, 이창진에 연속 안타를 맞은 후 이우성에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헌납해 2-1로 쫓겼다.

하지만 계속된 1사 2, 3루의 위기에서 서동민이 박동원, 류지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숨을 돌렸다.

서동민이 8회초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정리해 리드를 지킨 SSG는 9회초 마무리 투수 서진용을 투입했다. 서진용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내고 시즌 10세이브째(4승 1패)를 수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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