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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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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노승열(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1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친 노승열은 고다이라 사토시(일본)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올랐다. 톱10 진입도 가능해졌다.

노승열은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첫 PGA 투어 우승을 거둔 후 우승이 없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해 11월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30위다.

이번 대회는 다음주부터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디오픈 등을 앞두고 있어서 톱 랭커들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대거 빠졌다.

J.T. 포스턴(미국)은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9언더파 194타를 기록했다. 포스턴은 사흘 연속 선두를 유지하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눈앞에 뒀다. PGA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스캇 스털링스와 데니 맥카티(이상 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는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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