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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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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시즌 11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시즌 11번째 멀티히트를 때려낸 김하성의 타율은 0.228(246타수 56안타)로 올랐다. 출루율은 0.317로 높아졌다.

지난해 데뷔 시즌에 117경기에서 54안타를 쳤던 김하성은 올해 72경기 만에 56안타를 기록했다.

0-3으로 끌려가던 2회초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 타일러 앤더슨을 상대로 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2루주자 루크 보이트가 홈에서 아웃돼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무사 1루에서 앤더슨으로부터 중전안타를 쳐냈다. 김하성의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고, 곧바로 트렌트 그리샴이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2-7로 패해 다저스와의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6이닝 8피안타(3피홈런) 5실점으로 시즌 4패째(7승)를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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