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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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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폭염을 이긴 열기다. 올 시즌 잠실 구장에 첫 만원 관중이 들었다.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경기 개시 후인 오후 5시23분을 기준으로 2만3750석의 표가 모두 팔렸다.

올 시즌 잠실 구장 첫 매진이다.

이날은 LG 프랜차이즈스타 박용택의 은퇴식 및 영구결번식이 열린다. 박용택과의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다만 올 시즌 잠실 최다 관중은 아니다. 지난달 14일 LG-KIA 타이거즈전에 2만4132명의 관중이 든 바 있다.

당시에는 2만5000석이 매진이었으나, 5월20일부터 매진 기준이 2만3750석으로 변경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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