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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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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두 달 여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전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2-1로 앞선 9회초 2사 1루에서 등장한 김하성은 옌시 알몬테를 상대로 아치를 그렸다. 초구 몸쪽 깊숙한 싱커를 흘려보낸 김하성은 2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김하성이 홈런을 친 것은 5월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두 달 여 만이다. 시즌 홈런은 5개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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