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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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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연경(34)이 1년 만에 흥국생명 선수단과 만났다.

김연경은 지난달 21일 흥국생명과 총액 7억원(연봉 4억5000만원·옵션 2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5월 말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김연경은 구단의 적극적인 권유로 V-리그 컴백을 심사숙고 끝에 결정했다.

김연경은 4일 오전 흥국생명 선수단에 합류했다. 계약 후 권순찬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을 처음으로 만났다.

2021~2022시즌 6위에 머물렀던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영입해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흥국생명은 새 사령탑으로 권순찬 감독을 영입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흥국생명 선수단 역시 '우상' 김연경의 합류에 크게 기뻐했다.

김연경은 오는 8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서머매치에 동행할 계획이다. 서머매치는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KGC인삼공사 등 4개 팀이 출전하는 연습경기이다.

하지만 서머매치에 출전할 가능성은 낮다.

흥국생명의 한 관계자는 "감독님과 면담 후 서머매치 출전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이 빠진 연습경기라서 김연경이 서머매치에 뛸 가능성은 낮다. 출전 여부와 관계 없이 8일 선수단과 함께 홍천으로 동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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