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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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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17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담금질에 들어갔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은 지난 5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총 23명이 입소해 6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가량 첫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달 27일 도쿄올림픽에서 여자축구 금메달을 딴 강호 캐나다와 원정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28일 귀국한 대표팀은 일주일 만에 다시 모였다.

대표팀은 체력 회복 훈련을 시작으로 트래핑과 패스 등 기본기를 점검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후엔 팀을 나눠 미니게임을 통해 고강도 압박 훈련을 진행했다.

23명이 모두 훈련을 소화한 가운데 부상에서 회복 중인 미드필더 이민아(현대제철)는 훈련장 구석에서 별도로 재활 훈련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은 첫날부터 고강도 훈련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벨 감독과 코치진도 선수들에게 빠른 패스 등 공수 전환에서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벨 감독은 지난달 30일 지소연과 해외파 조소현(토트넘), 이영주(마드리드CFF) 등이 포함된 24명의 동아시안컵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유럽에서 뛰는 이금민(브라이튼)의 합류는 무산됐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라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 구단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대표팀 관계자는 "소속팀과 대화 중이지만, 허락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격수 문미라(수원FC)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지난 5일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총 23명이 동아시안컵을 위한 첫 담금질에 나선 가운데 대한축구협회는 추가 선수 발탁을 검토 중이다.

이번 동아시안컵 최종 엔트리는 기존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됐다.

2005년 여자부 초대 대회에서 우승 후 동아시안컵 트로피를 들지 못하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17년 만에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앞서 준우승과 3위, 4위를 각각 두 차례씩 기록했다. 직전 2019년 부산 대회에서도 일본에 이어 준우승했다.

동아시안컵 여자부 경기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가시마에서 펼쳐진다.

개최국 일본과 한국, 중국, 대만 총 4개 팀이 풀리그로 우승을 가린다. 한국은 19일 일본과 첫 경기를 치른 뒤 23일 중국, 26일 대만과 차례대로 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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