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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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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1점차로 진땀승을 거두며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토론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2 MLB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호세 베리오스의 호투와 맷 채프먼, 보 비솃의 홈런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5연패에서 벗어난 토론토는 45승 38패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오클랜드는 28승 56패가 됐다.

토론토는 6회말 베리오스가 라몬 로리아노에 중월 솔로포를 헌납해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내 균형을 맞췄다. 7회초 선두타자 채프먼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토론토는 8회초 역시 선두타자로 나선 비솃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7회말 등판한 애덤 심버가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 리드를 지킨 토론토는 9회말 마운드를 이어받은 마무리 투수 조던 로마노가 1이닝을 삼자범퇴로 정리해 그대로 1점차 승리를 가져갔다.

베리오스는 타선이 뒤늦게 터진 탓에 6이닝 4피안타(1홈런)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심버는 시즌 8승째(2패)를 수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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