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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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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오타니 쇼헤이가 다시 한번 소속팀 LA 에인절스의 영웅이 됐다. 4연패에 빠진 팀을 수렁에서 구했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는 등 1실점(비자책) 호투했다.

또 오타니는 3번 타자로 나서 1-1 동점이던 5회초 2타점 적시타까지 기록하는 등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하며 팀의 5-2 역전승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 호투했을 뿐 아니라 결승타까지 올리는 원맨쇼를 펼쳤다.

오타니는 1회말 실점하긴 했지만 야수의 실책으로 비롯된 것이어서 자책점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유격수 루이스 렌히포의 송구실책으로 선두타자 존 베르티에게 1루를 허용한 오타니는 조이 웬들에게 2루타를 허용, 무사 2, 3루의 위기를 맞았다. 곧이어 오타니는 개릿 쿠퍼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이후 오타니는 철벽이었다. 1회말을 1실점으로 막아낸 오타니는 2회말 볼넷과 안타로 1사 1, 2루 상황을 만들긴 했지만 후속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넘어갔다.

2회말 1사 이후부터 7회말 1사까지 15타자 연속 범타로 막아낸 오타니는 헤수스 산체스와 미겔 로하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다시 한번 2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닉 포르테스를 맞아 슬라이더 3개만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자신의 마운드에서 임무를 마쳤다.


오타니는 타석에서도 LA 에인절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1회초 첫 타석 삼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에 그쳤지만 5회초 2사 만루에서 마이크 트라웃의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로 1-1 동점이 된 가운데 오타니가 결승타를 때렸다. 오타니는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좌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7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은 오타니는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2루 주자 조너선 비야와 더블 스틸을 시도하며 2루를 훔쳤다. 테일러 워드의 적시타로 비야가 득점을 올린 가운데 3루를 밟은 오타니는 렌히포의 적시타로 득점을 기록했다.

지명타자가 된 오타니는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초구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그러나 LA 에인절스는 5-1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9회말을 1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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