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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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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홈런 머신'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가 사상 첫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더비 3연패를 노렸지만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의 벽에 막혔다.

알론소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2라운드(4강전)까지 진출했지만 로드리게스에 8개 뒤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번 시드로 홈런더비에 출전한 알론소는 1라운드에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붙어 20-19로 이기고 2라운드에 올랐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알론소는 1라운드에서 무려 32개의 홈런을 때린 로드리게스와 운명적인 맞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1라운드부터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던 로드리게스의 상승세는 무서웠다. 로드리게스는 1라운드와 다름없는 31개의 홈런을 때렸고 알론소는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알론소는 로드리게스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사상 첫 홈런더비 3연패에 실패했다.

역대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알론소까지 3명이다. 그러나 모두 3연패를 달성하지 못했다.

처음으로 올스타전 홈런더비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켄 그리피 주니어(당시 시애틀 매리너스)였다. 1994년에 한 차례 홈런더비 우승을 차지했던 그리피 주니어는 쿠어스필드와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1998년과 1999년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터너 필드에서 열린 2000년 홈런더비에서 결승까지 오르고도 새미 소사(당시 시카고 컵스)에 밀려 3연패에 실패했다.

요네스 세스페데스(당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도 2013년 시티 필드, 2014년 타깃 필드에서 열린 홈런더비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2015년에는 결장하면서 3연패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알론소가 비록 3연패 달성에 실패했지만 여전히 홈런더비 3회 우승 가능성은 남아있다. 켄 그리피 주니어가 유일한 홈런더비 3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가운데 알론소는 아직 20대여서 기회는 충분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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