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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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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23세의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첫 출전에서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에 밀려 정상 도전에 실패했지만 두번째 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소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1, 2라운드 연속 30개 이상 홈런을 떄린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에 19-18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그야말로 '영건'의 맞대결이었다. 소토와 21세의 로드리게스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23세 이하 선수들이 홈런더비 정상을 놓고 맞대결을 펼쳤다.

먼저 타석에 들어선 로드리게스는 1라운드 32개, 2라운드 31개를 기록한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하지만 힘이 다소 떨어지면서 440피트를 넘어가는 타구가 단 1개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 때문에 보너스 시간을 30초밖에 확보하지 못했고 결국 18개로 결승전을 마무리했다. 로드리게스는 모두 81개의 홈런을 치며 지난 2019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91개)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소토가 조금 더 힘이 남아있었다. 소토는 정규시간 2분 안에 440피트를 넘어가는 타구를 2개 생산하면서 보너스 시간 1분을 확보했다. 2분 동안 15개의 홈런을 때린 소토는 보너스 시간의 여유를 안고 다시 방망이를 돌렸고 20초를 남기고 19개째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앞선 2라운드에서는 홈런더비 3연패를 노리던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 은퇴 시즌을 보내는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로드리게스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30개의 홈런을 넘기며 '북극곰' 알론소의 3연패를 저지했다.

또 소토는 16개의 홈런을 때리며 도미니카공화국 '대선배' 푸홀스를 1개차로 제쳤다. 푸홀스는 1라운드에서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제치는 대이변을 연출했지만 자신보다 무려 18살이나 어린 소토의 패기를 넘어서진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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