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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3033




김단비 신한은행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오른쪽)가 25일 BNK센터에서 열린 BNK썸 전에서 슛팅을 시도하고 있다. 제공 | KBL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부산 BNK 썸을 꺾고 2연패를 끊어냈다.

신한은행은 25일 BNK센터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BNK썸 전에서 74-72(19-14 17-26 26-17 12-1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3승 2패를 기록하며 우리은행과 함께 리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BNK는 2승 3패로 하나원큐와 함께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경기는 초반부터 접전 양상을 보였다. 전반전을 BNK가 4점 차로 앞서갔다. 양팀 모두 역전을 허용하면 모두 외곽슛으로 응수하며 역전에 재역전이 펼쳤다. 3쿼터 집중력을 보인 건 신한은행이었다. 신한은행은 3쿼에만 5개의 3점슛을 넣었다. 김단비가 25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경은이 19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BNK썸은 김진영과 안혜지가 각각 17점과 15점을 기록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진 못했다. 1쿼터를 14-19로 뒤지던 BNK썸은 2쿼터에서 40-36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3쿼터에 57-62로 재역전을 허용했다. 마지막 4쿼터 72-74로 뒤진가운데 종료 휘슬과 함께 김희진이 3점슛을 날렸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해 승리를 내줬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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