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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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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슈퍼컵에서 두 번째 3연패를 달성하며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뮌헨은 31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 2022 슈퍼컵에서 8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2020년부터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최초로 10번째 정상에 올랐다. 2016~2018년 3연패를 이룬데 이어 두 번째 3연속 우승이다.

독일 슈퍼컵은 직전 시즌 분데스리가(리그) 우승팀과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우승팀이 맞붙는 단판 승부다.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정상에 올랐고, 라이프치히는 DFB 포칼에서 우승했다.

뮌헨은 간판 공격수였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사디오 마네가 합류했다.

마네는 1골을 넣는 등 10번째 우승에 기여했다.

뮌헨은 전반에만 자말 무시알라, 마네, 뱅자맹 파바르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3-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는 8월6일 개막한다.

프랑크푸르트와 개막전을 치르는 뮌헨은 분데스리가 11연패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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