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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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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시즌 중 합류한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28)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의 경기가 비로 취소된 뒤 "알포드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 내년에도 함께하고 싶은 선수"라며 "선구안이 좋고, 주루도 잘한다. 빠른 공을 편하게 본다"고 평가했다.

알포드는 부상이 시달리다 퇴출된 헨리 라모스 대신 KT 유니폼을 입었다. 6월 14일 SSG 랜더스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알포드는 31경기에서 타율 0.278(115타수 32안타) 6홈런 26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00 3홈런 11타점을 올렸다.

인상깊은 장면도 여러차례 연출했다. 지난 12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9회말 '끝판대장' 오승환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날렸고, 30일 잠실 LG전에서는 7-4로 앞선 9회초 LG 마무리 투수 고우석을 상대로 동점 3점포를 작렬해 고우석에 첫 블론세이브를 안겼다.

이 감독은 "갈수록 타격 쪽에서는 좋아질 것으로 봤는데 정말 좋아지고 있다. 장타를 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선구안이 좋아 같은 공에 잘 속지 않는다. 웬만한 투수에게 적응을 잘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빠른 공에 타이밍이 늦어 타격폼을 바꿔서 왔다고 하던데 여기서는 타이밍이 안 맞는다고 하더라. 빠른 공 대처 능력이 좋다"고 덧붙였다.

알포드는 KT 합류 당시 자신의 강점으로 빠른 발을 꼽은 바 있다. 이 감독도 "주루를 잘한다. 주루코치도 주루를 정말 잘한다고 칭찬하더라"고 말했다.

KT는 이날 문상철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 감독은 "문상철이 28일 키움전에서 3안타를 친 뒤 29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옆구리가 안 좋다고 했다. 전날 경기에서 스윙을 한 뒤 통증이 왔다"며 "내일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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