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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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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던 뉴욕 메츠의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34)이 마침내 빅리그 마운드에 선다.

벅 쇼월터 메츠 감독은 1일(한국시간)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디그롬이 3일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그롬이 3일 워싱턴전에 등판하면 391일 만에 빅리그 경기에 등판하게 된다. 그는 지난해 7월 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빅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 디그롬은 팔꿈치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다. 부상 이전까지는 15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1.08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해 올 시즌을 준비하던 디그롬은 스프링캠프 도중 또 부상 악재를 만났다. 그는 3월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재활에 매달렸다.

통증을 털어낸 디그롬은 지난달 초부터 실전을 치르며 빅리그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단계를 거쳤다. 4차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서는 12⅔이닝 동안 삼진 21개를 잡으며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디그롬은 "복귀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 상당히 느리게 진행된 과정을 거쳐 복귀하기에 흥분된다"며 "3일 마운드에 서면 무척 긴장될 것 같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3년 1억3000만달러를 투자해 맥스 셔저를 영입한 메츠는 디그롬의 복귀로 드디어 막강 원투펀치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마이애미를 9-3으로 꺾고 6연승을 달리면서 64승 37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한 메츠는 선두 수성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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