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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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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수 황희찬(26)이 프리시즌 친선경기 도중 인종차별을 당했다.

황희찬은 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가르브의 알가르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포르투갈 2부리그 소속 SC 파렌세와의 친선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울버햄튼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였고, 팀은 1-1로 비겼다.

부상으로 프리시즌 초반 3경기에 연속해서 결장했던 황희찬은 지난달 31일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친선경기에 교체로 나와 처음 그라운드를 밟았다.

몸 상태를 끌어올린 황희찬은 파렌세와 경기엔 선발로 출격해 후반 23분 교체될 때까지 약 68분을 뛰었다.

특히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동료가 얻어낸 페널티킥에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황희찬은 경기 중 파렌세의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희찬과 울버햄튼 주장인 코너 코디가 이를 주심에게 알리기도 했다.

울버햄튼 구단은 경기 후 공식 성명을 통해 "파렌세와 친선경기에서 우리 팀의 한 선수가 인종차별의 타깃이 된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며 "유럽축구연맹(UEFA)에 이 사건을 보고하고 관련 기관의 조사를 요구할 것이다. 피해 선수에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리시즌 일정을 마친 울버햄튼은 6일 오후 11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022~2023시즌 EPL 개막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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