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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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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근대5종 남녀 간판인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김선우(경기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 금메달을 합작했다.

전웅태-김선우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개최된 2022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점수 합계 1393점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 서창원(전남도청), 김세희(BNK저축은행)에 이어 혼성 계주 2연패에 성공했다.

한국 근대5종이 세계선수권대회 한 종목에서 2회 연속 우승한 건 남자 계주 전웅태-황우진(2016~2017년) 이후 두 번째다.

전웅태는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와 남자 계주 금메달에 이어 또 한 번 정상에 서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김선우는 여자 단체전 은메달, 김세희와 나선 여자 계주 동메달에 이어 대회 세 번째 메달을 추가했다.

전웅태-김선우는 혼성 계주 첫 종목인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27승을 거두며 여유 있게 출발했다.

이어진 승마에서 300점 만점을 얻었고, 수영에서도 선두권을 이어간 뒤 레이저 런에서 2위 팀보다 42초나 앞서 출발하며 우승을 따냈다.

둘은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셉 충이 뛴 영국(1380점)을 제쳤다.

전웅태는 경기 후 UIPM과 인터뷰에서 "2022년 시즌은 정말 우리 한국팀에게 대단한 한해가 됐다. 개인전에서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남자 계주와 혼성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매우 기쁘다. 이제 천천히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우는 "펜싱 랭킹라운드 순조로운 출발을 승마, 수영 그리고 마지막 레이저 런까지 이어 나가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전웅태 선수와 함께 우리 팀에 추가 메달을 안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혼성 계주를 마지막으로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의 역대 최고 성적을 남겼다.

종합 시상은 없었지만, 대회 출전국 중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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