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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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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가 주요 고려사항으로 떠올랐다.

AP통신은 1일(한국시간) "남은 정규시즌 동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를 많이 치러야 하고, 포스트시즌에서 토론토와 대결할 가능성이 큰 팀들은 선수의 백신 접종 여부를 주요하게 살피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는 MLB 3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지를 두고 있다.

캐나다는 해외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다.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입국 이후 2주 동안 격리해야 한다.

MLB 선수들에게도 예외를 두지 않는다. MLB 29개 구단 선수가 토론토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백신을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개인의 선택에 따라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MLB 선수들은 토론토 원정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선의 주축인 폴 골드슈미트와 놀런 아레나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주전 포수 J.T.리얼무토는 대표적인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선수들이다.

캔자스시티는 기존 현역 로스터 26명 가운데 10명이 백신을 맞지 않아 이들을 모두 빼고 지난달 15~18일 토론토 원정길에 오르기도 했다.

약화된 전력으로 토론토 원정경기를 치러야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어 각 구단들은 선수의 백신 접종을 트레이드의 중요한 사항 중 하나로 취급하게 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벤 셰링턴 단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 여부는 선수 영입에 있어서 새롭게 고려하는 사항"이라고 전했다.

영입하는 선수의 백신 접종 뿐 아니라 차후 백신 접종 의지도 각 팀들이 주요하게 살펴보는 요소다.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앤드류 베닌텐디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틸리티 자원인 위트 메리필드는 소속팀이 포스트시즌에서 토론토를 상대하게 될 경우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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