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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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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선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무더위가 절정에 오르는 주중 경기에서 '승점 5점 차이'가 깨질지 관심이다.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으로 인한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친 K리그1이 지난 주말 25라운드로 재개됐다.

치열한 경쟁은 주중 경기에서도 이어진다. 특히 '현대가(家)' 라이벌인 울산과 전북의 불꽃 튀는 우승 경쟁에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휴식기 전에도 유지됐던 양 팀의 승점 5점 차이가 25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울산은 지난달 30일 강원FC를 2-1로 누르고 12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승점 50(15승5무3패) 고지를 밟았다. 또 2위 전북은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승점 45(13승6무4패)가 됐다.

울산이 달아나면, 전북이 쫓는 흐름은 좀처럼 깨지지 않고 있다.

울산은 2일 오후 8시 홈구장인 문수축구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리그 3연승을 노린다.

지난 강원전에서 20골-20도움 클럽에 가입한 베테랑 이청용이 발끝이 날카롭고, 엄원상(10골), 레오나르도(9골), 아마노(7골) 등 공격진의 컨디션이 절정에 올라가 있다.

서울과 상대 전적도 크게 앞선다. 최근 10차례 만나 울산이 8승2무로 진 적이 없다. 이번 시즌 앞서 두 차례 대결도 울산이 모두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7위(승점 29·7승8무8패) 서울도 경기력이 오름세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유럽으로 떠났지만, 전북에서 일류첸코를 데려와 전방을 강화했다.

전북은 3일 오후 7시30분 강원 원정 경기에 나선다.

리그 2연승 포함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인 전북은 최근 집 밖에서 더 강한 모습이다. 지난 7라운드 강원전부터 프로축구 통산 원정 최다인 9연승을 달리고 있다.

또 직전 제주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린 문선민의 부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류첸코가 서울로 이적하고, 쿠니모토가 음주 운전으로 팀을 떠나는 등 전력 누수가 생각보다 크다.

여기에 지난달 영입을 앞뒀던 조지아 국가대표 공격수 토르니케가 현지 메디컬 테스트에서 구단 기준치에 부합하지 못해 최종 영입이 불발됐다.

빡빡한 일정 속에 더운 날씨까지 이어져 체력 소모가 큰 주중 경기는 선두 경쟁에 최대 분수령이 될 거란 전망이다.

중하위권 싸움도 흥미롭다.

5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3·8승9무6패)와 6위 수원FC(승점 29·8승5무10패)가 3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격돌한다.

또 이전 라운드에서 인천을 3-1로 제압하고 9경기 만에 승리한 최하위 성남FC(승점 15·3승6무14패)는 2일 오후 7시30분 제주 원정길에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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