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대통령기 소프트테니스 혼복 금·단체전 은

[순천=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전국대회에서 혼합복식 우승,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남체육회는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제60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 은메달을 수확했다고 2일 밝혔다.

순천시청의 이하늘은 고은지(옥천군청)와 조를 이뤄 혼합복식에 출전해 같은 팀의 장인성(순천시청)·김연화(안성시청)조와 결승에서 만났다.

두 팀은 접전을 벌인 끝에 이하늘·고은지 조가 5대 4로 승리했다.

이어 열린 단체전에 출전한 순천시청은 달성군청을 2대 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수원시청에 0대 4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백수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 감독은 "이번 성적으로 기반은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도 자신감을 갖고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채워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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