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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오지환(32·LG 트윈스)이 커리어 하이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오지환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선제점부터 쐐기점까지, 오지환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오지환은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와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의 직구를 공략,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2경기 연속 홈런포이자 시즌 19호포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9년 KBO리그에 뛰어든 오지환은 2016년 20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작성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홈런포가 잦아들었다. 지난해도 134경기에 출전해 8홈런만 때려냈다.

올해는 파워를 되찾았다. 방망이 무게에 변화를 주고, 타격폼을 수정하는 등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5월 한 달에만 7개의 아치를 그리는 등 힘차게 방망이를 돌린 그는 전반기 13개의 홈런을 쏟아냈다. 후반기 들어 6개의 아치를 더 그리면서 개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섰다.

홈런뿐 아니다. 득점권에서의 활약도 돋보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오지환의 시즌 타율은 0.258에 그쳤지만, 득점권 타율은 0.301를 기록했다.

이날도 중요한 순간 오지환의 집중력이 발휘됐다.

오지환은 2-0으로 근소하게 앞선 7회 1사 만루에서 키움 이영준을 상대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승부의 흐름을 완전히 끌고 오는 결정적 한 방이었다.

오지환의 활약을 앞세운 LG는 키움을 5-0으로 누르고 2위 자리를 사수했다.

이날 3타점을 추가한 오지환의 시즌 타점은 63개로 늘었다.

역시 2016년 거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타점(78개)도 올 시즌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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