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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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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뉴욕 메츠 에이스가 돌아왔다. 제이콥 디그롬이 뉴욕 시티 필드의 홈 팬 앞에서 화려하게 복귀를 신고했다. 디그롬이 무려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디그롬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5⅔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1개씩만을 내주고 2실점 호투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디그롬은 2번째 등판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디그롬의 이날 투구는 에이스의 귀환을 알린 것과 다름없었다. 6회초 2사까지 단 1명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1회초 1사후 맷 올슨부터 2회초 윌리엄 콘트레라스까지 4명의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디그롬은 3회초에도 2개의 삼진을 더하며 3이닝 동안 무려 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디그롬은 6회초 2사까지 매이닝 2개씩 삼진을 잡아냈다.

공교롭게도 디그롬이 17명의 타자를 상대로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호투한 다음에 실점이 발생했다. 6회초 2사후 에이레 아드리안자에게 첫 볼넷을 내주면서 퍼펙트 피칭이 무산됐고 그 다음 타자 댄스비 스완슨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내주며 노히트 노런과 완봉이 동시에 깨졌다.

첫 볼넷과 홈런이 된 첫 안타 뒤 뉴욕 메츠 코칭스태프는 부상에서 막 회복된 디그롬을 무리시킬 필요가 없다고 판단, 곧바로 조엘리 로드리게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디그롬이 일찍 내려가긴 했지만 76개의 공만으로 17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한 타자 평균 4.5개의 공을 던진 셈이다. 실제로 볼넷을 내준 것을 제외하고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것은 단 한 차례 뿐이었고 공 1개만으로 아웃을 잡은 것은 두 차례나 됐다. 볼 1개 이하로 삼진을 잡은 것은 12개 가운데 절반인 6개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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