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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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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칠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가 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을 떠났다.

인터 밀란은 9일(한국시간) "산체스와 상호 합의 끝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05년 코브렐로아(칠레)에서 프로 데뷔한 산체스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를 거친 특급 공격수다.

칠레 대표로 A매치 148경기에 출전해 48골을 기록했다.

인터 밀란이 2020~2021시즌 세리에A에서 우승하며 11년 만에 정상 탈환하는데 일조했다.

산체스의 차기 행선지는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프랑스 언론은 2년 계약에 이미 합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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