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 김대원, 두 달 연속 '아디다스 포인트' 1위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FC의 김대원이 2개월 연속으로 아디다스 포인트 1위를 유지했다.

프로축구연맹이 9일 발표한 '7월 아디다스 포인트'에서 김대원이 1만1489점으로 K리그1 1위를 차지했다. 6월에도 9039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아디다스 포인트는 득점, 페널티킥, 도움, 실점 등 공식기록과 드리블, 키패스, 크로스, 볼미스, 태클, 인터셉트, 차단 등 부가기록을 종합한 선수 퍼포먼스 지표다. K리그 버전 '파워랭킹'으로 볼 수 있다.

김대원은 올 시즌 10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다. 7월 한 달 동안 2골 5도움을 쓸어 담았다.

특히 5도움을 비롯해 각각 16개의 키패스와 크로스을 기록하며 패스 항목에서 높은 포인트를 쌓았다.

한편, K리그2(2부)에선 안양의 골키퍼 정민기가 1만52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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