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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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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신예 양현준(강원)이 2개월 연속으로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프로축구연맹은 9일 "양현준이 7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며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이라고 전했다.

4월 수상까지 더하면 올 시즌 세 번째다. 지난해 8월 상 신설 이후 개인 통산 최다 수상이다.

양현준은 지난달 강원이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 1도움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수원FC와 22라운드에서 전반 18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23분 감각적인 칩슛으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정협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하며 도움 1개를 추가, 2골 1도움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양현준은 '팀K리그' 소속으로 지난달 토트넘과 친선경기에서 정상급 수비수 에릭 다이어를 제치고 슈팅을 시도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후반에는 라스의 골을 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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