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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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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백채림(24), 차유정(20)을 영입, 2022~2023시즌 추가 선수 등록을 한다고 10일 알렸다.

백채림은 2017~2018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2018~2019시즌 현대건설 이적 후 경일대 배구부와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뛰다 5시즌 만에 다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차유정은 2021~2022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했지만 한 시즌 만에 자유 신분 선수가 됐다.

한국도로공사로 돌아온 백채림은 "프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됐다. 이번 시즌 팬분들이 경기장에서 보고 싶어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차유정은 "영입 제안을 들었을 때 배구선수로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욕을 강하게 보였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 두 선수 모두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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