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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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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차강호가 KPGA 코리안투어 후반기 첫 대회인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을 선두로 출발했다.

차강호는 11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파72·75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차강호는 버디 6개, 이글 1개를 솎아내는 동안 보기를 1개로 막아내며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1위에 자리했다.

작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차강호는 14개 대회 중 8차례 컷통과에 성공, 시드를 유지했다. 아직 우승 경험은 없다.

"강점은 드라이버샷이다. 거리는 멀리 나가지 않지만 방향성이 좋다"고 스스로를 소개한 차강호는 "남은 사흘 동안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오늘처럼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성제, 황도연, 최승빈, 이상엽, 이원준은 차강호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은 2언더파 70타 공동 42위로 첫 날 일정을 마쳤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우성종합건설 오픈은 후반기 첫 대회로 치러진다. 사우스링스 영암에서 코리안투어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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