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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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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에이스 맥스 프리드(28)가 뇌진탕 증세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애틀랜타 구단은 12일(한국시간) 프리드를 7일짜리 부상자명단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명단 등재 날짜는 지난 9일로 소급 적용된다.

지난 7일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한 프리드는 3회말 수비 도중 머리를 다쳤다.

프리드는 애틀랜타가 0-1로 뒤진 3회말 1사 만루에서 다린 러프에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타구를 잡은 애틀랜타 1루수 맷 올슨이 2루로 송구해 1루 주자를 아웃시켰고,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이 병살로 연결하기 위해 1루로 송구했다.

하지만 스완슨은 악송구를 저질렀다. 1루 커버를 들어갔던 프리드는 더그아웃 쪽으로 흐르는 공을 잡은 뒤 3루 주자가 홈으로 파고들자 급히 홈으로 공을 던졌다. 그러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머리를 땅에 세게 부딪혔다.

당시 프리드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6이닝 6피안타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이 2-6으로 지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그러나 프리드는 이후에도 계속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고, 애틀랜타 구단은 그가 회복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결국 부상자명단 등재를 택했다.

7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오른 프리드는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만 거른 뒤 복귀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계속되면 공백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프리드는 올 시즌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138⅓이닝을 던지면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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