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 윈드(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J.J 스펀(미국)과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한 김시우는 플레이오프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동시에 지난주 윈덤 챔피언십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김주형에 이어 PGA 투어 사상 첫 2주 연속 한국인 우승을 겨냥한다.

전반 9번홀까지 1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13번홀부터 16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후반 몰아치기를 선보였다. 마지막 18번홀은 이글로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전반에 좋은 플레이로 시작해 편하게 경기했다. 전반에 퍼터가 잘 안들어가서 아쉬웠다. 그립을 조금 바꿔보면서 자신감 얻었고 후반에 몇 개 들어가면서 자신감이 더 생겼다"고 하루를 정리했다.

후반 들어 플레이가 살아난 원동력으로는 퍼터 그립의 변화를 꼽았다. 김시우는 "불편하긴 했었는데 그대로 썼다. 라운드 하면서 고민 없이 과감하게 그립을 바꿔봤는데 그게 잘 맞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경훈은 6언더파 64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 김시우와는 2타차다.

이경훈은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좋았다. 웨지나 아이언, 퍼터까지 다 좋았다. 오늘처럼 계속 플레이하면 재미있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쾌조의 출발을 자축했다.

윈덤 챔피언십에서 2000년대생 최초로 PGA 투어 정상에 선 김주형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 10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은 임성재는 이븐파에 그쳐 공동 7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