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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시카고 컵스가 선발투수 드류 스마일리의 호투에 힘입어 역대 두번째 '꿈의 구장'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시카고 컵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다이어스빌에 위치한 꿈의 구장(필드 오브 드림즈)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맞대결에서 스마일리가 5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고 무실점 호투한데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렸던 꿈의 구장 경기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9-8 대역전승을 거뒀는데 공교롭게도 똑같은 시카고 연고의 팀이 신시내티를 상대로 승리했다.

지난해와 다른 것이라면 영화 '꿈의 구장'의 모티브가 된 팀 가운데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승리했지만 신시내티는 졌다는 점이다. 영화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블랙삭스 스캔들'과 연관이 있는데 이는 신시내티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919년 월드시리즈 당시에 일어났다.

켄 그리피 시니어와 주니어 부자(父子)의 등장과 캐치볼로 기념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원정팀을 맡은 시카고 컵스가 1회초부터 신시내티를 맹폭했다.

2사후 패트릭 위즈덤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스즈키 세이야가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선제점을 올렸다. 이어 니코 회르너와 이안 햅의 연속 적시타로 3-0까지 달아났다.

시카고 컵스는 4회초에도 넬슨 벨라스케스와 P.J. 히긴스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 기회에서 닉 매드리갈의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그 사이 시카고 컵스 선발 스마일리는 5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몸에 맞는 공 포함 사사구 3개만을 내주고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경기 초중반 기선을 제압했다.


신시내티는 7회말 호세 바레로의 2루타와 제이크 플레리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 기회에서 맷 레이놀즈의 2타점 2루타로 2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시카고 컵스는 불펜진을 동원해 추가 실점을 막고 승리를 챙겼다.

이번 꿈의 구장 경기는 양팀이 장단 17안타(시카고 컵스 10, 신시내티 7)를 때렸지만 지난해와 달리 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의 경우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나란히 8개씩 안타를 때렸으나 이 가운데 4개씩 모두 8개의 홈런이 나왔다.

한편 지난 10일 열린 마이너리그 꿈의 구장 경기에서는 쿼드시티 리버밴디츠가 시더래피즈 커널스를 상대로 7-2로 이겼다. 이들은 20세기 초 팀 이름인 데이븐포트 블루삭스와 시더 라피즈 버니즈로 경기를 치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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