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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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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우은식 기자 = 변상일 9단의 2연패냐, 신진서 9단의 설욕이냐.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우승컵의 주인공은 신진서 9단 대 변상일 9단의 리턴매치 대결로 가려지게 됐다.

신진서 9단은 14일 전라남도 영암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8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준결승에서 '맞수' 박정환 9단을 184수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서 열린 변상일 9단 대 원성진 9단의 준결승에서는 변 9단이 초반 좋지 않았던 흐름을 바꿔내며 원 9단을 몰아붙여 146수만에 시간승을 거뒀다.

지난 대회에서 변상일 9단은 단판 승부로 펼쳐진 결승에서 '대어' 신진서 9단을 잡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세계대회 첫 타이틀을 획득한 것이다.

신진서 9단은 변상일 9단을 상대로 24승 7패의 상대 전적을 기록중이다. 변상일 9단은 신 9단과 결승에서 4번 만나 1번 승리를 거둔바 있다. 이번이 5번째 결승 무대다.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의 우승상금은 7500만원, 준우승상금은 2500만원으로 제한시간 30분, 40초 초읽기 3회로 진행하는 속기 대회다.

신진서 9단 대 변상일 9단의 결승전은 1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한편 같은 시간 신안국민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프로토너먼트 4강에서는 이원영 9단과 홍성지 9단이 각각 박건호 6단과 백현우 4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09년 입단 이후 국내대회 결승에 처음 오른 이원영 9단은 첫 타이틀 획득에 나서며, 홍성지 9단은 2019년 안동시 참저축은행배 프로아마오픈전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노리게 됐다.

제8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강진군·영암군·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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