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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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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짝수 해마다 우승하는 이소영(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이소영은 14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한 이소영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박현경(22)을 제치고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이소영은 짝수 해마다 우승을 추가하고 있다. 2016년 정규 투어 첫 승을 거둔 이소영은 2018년 3승, 2020년 1승을 추가했고, 짝수 해인 올해도 우승을 따냈다.

2020년 5월 E1 채리티오픈 이후 2년3개월 만에 우승한 이소영은 우승 상금 1억6200만원을 거머쥐었다. 상금 순위 13위(3억2000만원)다.

반면 통산 4승에 도전했던 박현경은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소영은 공동 선두로 18홀을 마쳤다. 그리고 박현경과의 연장 승부 끝에 웃었다.

이소영은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1차전에서 파로 비긴 뒤 연장 2차에서 버디를 넣고 박현경을 따돌렸다.

이소영은 "오늘 처음은 불안했지만 버디를 하나하나 잡아가면서 재밌게 플레이했다. 연장에서도 (박)현경이와 좋은 플레이를 한 것 같고, 우승까지 하게 돼 만족스럽다. 더운 날씨에도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짝수 해 우승 징크스에는 "사실 작년에 징크스를 깨고 싶었는데 못 깼다. 근데 올해는 징크스가 깨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플레이를 해오고 있었는데,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서 기쁘다. 짝수 해 우승 징크스는 내년에 깨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1, 2라운드에서 모두 선두를 달렸던 조은혜(24)는 이소미(23)와 함께 공동 3위(12언더파 204타)로 대회를 마쳤다.

박지영(26)은 공동 6위(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고, 대상포인트 1위 유해란(21)은 공동 13위(8언더파 208타)를 차지했다.

2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상금 1위 박민지(24)는 공동 27위(5언더파 211타)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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