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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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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토트넘)이 첼시와 경기에서 상대 수비에 묶여 침묵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벌어진 첼시와의 2022~2023 EPL 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35분 교체됐다.

이적생 이반 페리시치가 손흥민의 자리를 대신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해리 케인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 개막전에서 도움을 올리며 산뜻하게 출발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실패했다. 첼시의 맞춤형 수비에 고전했다.

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 11명 중 라이언 세세뇽(6.2점), 데얀 쿨루셉스키, 골키퍼 위고 요리스(이상 6.3점) 다음으로 낮은 평점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은 전반 45분 동안 최고 활약을 펼친 리스 제임스(첼시)에게 막혔다"며 낮은 평점 5점을 줬다.

이에 반해 제임스에 대해선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을 전담 수비했다. 손흥민을 고요하게 만든 선수는 누구나 매우 높은 평점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호평하며 가장 높은 9점을 줬다.

'풋볼런던'도 손흥민에게 평점 5점만 부여했다.

손흥민은 오는 20일 울버햄튼과 3라운드에서 황희찬과 '코리안 더비'를 준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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