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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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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세계를 제패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억대 포상금을 받았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7일 최태원 회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여자 청소년 대표팀 선수단 격려 행사를 가졌다.

최 회장은 서울 강남구 소재 한식당에서 선수들과 만찬을 갖고 청소년 핸드볼 사상 처음으로 우승한 여자 대표팀 선수들에게 1인당 500만원을 지급하는 등 22명 선수단 전체에 총 1억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최근 출시된 최신형 스마트폰인 ‘삼성 갤럭시Z 플립4’를 전원에게 특별 선물했다. 대표팀은 우승 트로피와 우승 메달, 선수단 전원의 사인이 들어있는 유니폼을 최 회장에게 전달했다.

최 회장은 “무엇보다 유럽팀을 8연속으로 이기고 우승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향후 대한민국 핸드볼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 밝고 즐거운 모습으로 시합을 준비하고 경기에 임해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 이것이 평소 내가 강조하는 행복한 핸드볼"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2008년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2011년 핸드볼전용경기장 건립, 핸드볼발전재단 설립, SK 남녀 실업구단 창단, 핸드볼 아카데미 설립 등 국내 핸드볼 발전에 힘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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