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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인 최초 페덱스컵 챔피언 기대를 키웠다.

임성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치러진 대회 3라운드에서 14번홀까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4타를 줄였다.

16언더파가 된 임성재는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3위에 자리해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3라운드 경기는 경기장 인근에서 발생한 낙뢰로 인해 출전 선수 29명 중 15명만 18홀을 모두 마쳤다. 나머지 14명은 마지막 날인 29일 남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021~2022시즌 PGA 투어 최종전인 이번 대회에는 시즌 성적 상위 30명만 출전하며, 우승자는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이 된다.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10위였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려 역전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라운드 12번홀까지 19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역시 12번홀까지 경기를 마친 잰더 쇼플리(미국)는 18언더파로 1타 차 2위다.

이날 셰플러는 한 타도 줄이지 못했고, 쇼플리는 1타만 줄였다. 이 사이 임성재가 3타를 줄이면서 선두권을 위협했다.

임성재는 5~8번홀에서만 5타를 줄였다.

5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임성재는 6번홀(파5)에서 이글 퍼팅에 성공했다. 이어 7번홀(파4)과 8번홀(파4)에서도 연달아 버디를 기록했다.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20년 11위다.

역대 한국 선수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07년 최경주가 작성한 5위다.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르면 보너스 1800만 달러(약 241억원)를 거머쥔다. 최하위인 30위에게도 50만 달러(약 6억7000만원)가 주어진다.

처음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경훈(31)은 18개홀을 모두 돌았다. 그는 1언더파로 출전 선수 중 26위에 자리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라운드 15번홀까지 소화한 상태에서 15언더파로 단독 4위다. 저스턴 토머스(미국), 욘 람(스페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젭 스트라카(오스트리아)가 14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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