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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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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세계 정상을 꿈꾸던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마지막 문턱에서 아쉽게 물러났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8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개인)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천칭천-자이판(중국) 조에 세트스코어 0-2(20-22 14-21)로 패했다.

1995년 길영아-장혜옥 조 이후 27년 만에 여자복식 금메달을 바라봤던 김소영-공희용 조는 은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 준우승은 김소영-공희용 조의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이다.

도쿄올림픽 4강전에서 김소영-공희용 조를 울렸던 천칭천-자이판 조는 다시 한 번 쓰라린 패배의 기억을 선사했다.

1세트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세계랭킹 4위 김소영-공희용 조는 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 조를 만나 선전했다.

6-6에서 85차례 랠리 끝에 실점해 힘이 빠질 법도 했지만 김소영-공희용 조는 이내 훌훌 털고 리드를 가져왔다.

19-19에서는 천칭천과 자이판이 동시에 셔틀콕을 치려다 라켓끼리 부딪히는 실수를 범해 김소영-공희용 조가 세트 포인트를 선점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20-19에서 공희용이 걷어낸 공이 상대 코트를 벗어났다. 20-20에서 천칭천의 기습적인 포핸드 공격에 실점한 두 선수는 또 다시 수비에 실패, 1세트를 내줬다.

다 잡았던 세트를 빼앗긴 여파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14-12에서는 4연속 실점으로 완전히 흐름을 빼앗겼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막판까지 힘을 내봤지만 넘어간 승기를 되찾지 못했다.

한국은 은메달 1개(김소영-공희용 조)와 동메달 1개(여자단식 안세영)로 대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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