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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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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4명의 형제가 태권도 최고의 명예인 '공인 9단'을 획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태권도협회는 이제관(59)·이제담(59) 형제가 최근 국기원 세계태권도본부에서 열린 2022년 2차 고단자 합격자 단증수여식에서 공인 9단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이들의 형인 이영석(68) 광주태권도협회장이 지난 2012년, 지난해 이준연(62) 광주태권도체육관장협의회장이 9단증을 받아 4형제가 '공인 9단'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태권도는 단(段)이 올라갈수록 정해진 기간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공인 9단'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평생 수련을 해야 한다.

실제 1단에서 2단은 '1년'이 걸리지만 2단에서 3단 '2년', 3단에서 4단 '3년', 8단에서 9단은 '9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형제와 태권도의 인연은 5형제 중 둘째인 이영석 광주태권도협회장이 1969년 가장 먼저 수련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청소년 시절 몸이 약했던 이 회장은 무작정 집 근처 태권도체육관을 찾아가 운동을 하며 건강을 되찾았다.

또 태권도 매력에 빠진 이 회장은 형을 비롯해 동생들에게도 권했다. 형은 태권도를 배우지 않았지만 바로 밑에 동생이 강진에서 수련을 시작했고 틈틈이 서로의 실력을 점검하며 태권도 기술을 연마했다.

이 회장의 실력은 후배들을 양성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고 1980년 자신의 태권도체육관을 설립하면서 본격화 됐다.

이 회장의 체육관에는 제관·제담 동생이 등록해 태권도를 연마했으며 가장 최근에 '공인 9단증'까지 받으면서 4형제가 최고의 경지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 이 회장의 큰 아들은 공인 6단으로 태권도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둘째도 공인 4단으로 태권도 형제의 뒤를 잇고 있다.

이 회장은 1986년부터 광주시태권도협회 이사, 총무이사, 전무이사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감독으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 훈장 백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평소에는 가족처럼 지내지만 수련을 할 때는 태권 후배로 대하며 엄격하게 가르쳤다"며 "동생들도 9단을 획득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원한 태권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태권도가 후손들까지 이어 질 수 있도록 기본 정신을 잊지 않고 연마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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