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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 첼시가 서둘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이끌고 있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첼시 구단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터 감독과 5년 계약을 맺었으며 곧바로 팀에 합류, 선수단을 이끈다고 발표했다.

영국 BBC는 브라이튼에서 코칭스태프로 함께 일하고 있던 빌리 리드 수석코치를 비롯해 비욘 햄베르크, 브루노 코치와 벤 로버츠 골키퍼 코치 등이 포터 감독과 함께 첼시에 합류했으며 첼시 구단은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 브라이튼에 2100만 파운드(334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포터 감독은 지난 2011년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8년 스완지 시티, 2019년 브라이튼의 지휘봉을 잡았다.

첼시가 포터 감독을 눈여겨보게 된 것은 브라이튼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기 때문이다. 지난 2016~17 시즌 리그 챔피언십(2부)에서 2위에 오르며 2017~1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브라이튼은 2020~21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강등권 언저리를 맴돌던 하위권 팀이었다.

그러나 2021~22 시즌 12승 15무 11패, 승점 51을 따내면서 EPL에서 처음으로 한 자리 순위에 진입한 브라이튼은 올 시즌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원정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1로 이기고 산뜻하게 출발한 브라이튼은 지난달 31일 풀럼과 원정경기에서 1-2로 졌을 뿐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뒀다. 올 시즌 4승 1무 1패로 4위에 올라있다.

포터 감독은 첼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 흥미진진한 선수들과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며 "그동안 나를 성원해주고 지원해준 브라이튼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도 "포터 감독을 첼시에 데려오게 되어 기쁘다. 포터 감독은 EPL에서 이미 실력이 검증된 감독이자 혁신가여서 첼시의 비전에 부합한다"며 "이미 이전 팀에서도 좋은 영향을 미쳐왔기 때문에 첼시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포터 감독을 떠나보낸 브라이튼은 21세 이하 팀 감독인 앤드류 크로프츠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으며 리버풀에서 뛰다가 지난 2020년 브라이튼에 합류한 공격형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가 선수 겸 코치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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