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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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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37)이 700경기 등판에 2경기만을 남겼다.

투수 700경기 출장은 2007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조웅천을 시작으로 지난해 LG 트윈스 진해수까지 13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현재 통산 698경기에 등판한 우규민은 2경기에 더 등판하면 역대 14번째이자 삼성 소속 선수 최초로 투수 700경기 출장을 작성하게 된다.

2004년 LG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에 데뷔한 우규민은 선발, 중간, 마무리까지 다양한 보직을 소화했다. 선발로 130경기, 중간계투로 348경기, 마무리 투수로 220경기에 출장했다.

지난해 5월 12일 개인 통산 600경기에 출장했던 우규민은 1년 여 만에 700경기 출장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까지 55경기에 나선 우규민은 팀 내 투수 가운데 시즌 출전 경기 수 2위에 올라있다. 지난 8월 28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4시즌 연속 50경기 출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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