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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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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는 테니스부가 제76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34회 회장배 테니스대회에서 단식 우승, 복식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계 연맹전에서 울산대는 춘계 및 하계 대회 우승으로 대회 규정상 단체전 참가는 제외돼 개인전에만 참가했다.

울산대 박용준(국내랭킹 17위)은 21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순천향대 추석현(8위)을 맞아 강력한 서비스와 공격적인 스트로크를 구사해 첫 세트와 둘째 세트를 모두 6-2,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벽히 따돌려 지난 춘계 및 하계 대회에서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이에 따라 내달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박용준은 준결승전에서 대학 테니스의 강호 한국교통대 곽호민(19위)을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에 앞서 20일 열린 복식에서는 울산대 김기범(27위)-강완석(36위) 조가 한국체육대 김도현(33위)-유진석(26위) 조를 맞아 첫 세트를 두 번의 타이브레이크까지 접전을 벌이며 6-7로 아깝게 내준 뒤 둘째 세트에서 서브 받아치기가 먹혀 6-2로 이겨 균형을 이루었다. 하지만 텐포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승부를 넘긴 마지막 세트에서 상대의 과감한 발리 공격에 막혀 3-10으로 패해 세트스코어 1대2로 준우승에 그쳤다.

김기범-강완석 조는 준결승전에서 한국교통대 이근욱(43위)-심용준(54위) 조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울산대 테니스부는 지난 7월 제38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과 4월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추계 대회 개인전까지 우승과 준우승을 일구면서 테니스 명가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대 우승을 이끈 김재식 감독은 1988년부터 1998년까지 국가대표로서 1989년 스페인 서키트 테니스대회 1·2·3·4차전 단식 우승 등으로 명성을 날렸으며, 유니버시아드 남자대표팀과 남자 국가대표팀을 잇따라 맡아 지도자로서도 많은 업적을 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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