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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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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박민우(29)가 KIA 타이거즈와의 '5위 쟁탈전'을 앞두고 돌아올 전망이다.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민우가 오늘도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나섰다. 컨디션에 문제가 없으면 내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방역수칙 위반으로 총 97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박민우는 올해 5월 4일 1군에 합류했다.

박민우는 1군 합류 이후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연속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던 박민우는 올 시즌 89경기에서 타율 0.254 3홈런 35타점 18도루 48득점에 그쳤다.

7월에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9월 들어서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9월에 치른 10경기에서 타율이 0.094(32타수 3안타)에 머물렀다.

결국 박민우는 지난 1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7일 두산전 사구로 인한 컨디션 난조가 이유였지만 재정비의 의미가 컸다.

박민우는 지난 16일부터 퓨처스리그 4경기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4경기에서 11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강 감독대행은 "20일까지는 몸에 큰 이상이 없었다. 오늘 보고를 받아보고 1군에 등록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위 KIA 타이거즈에 1.5경기 차로 뒤져 6위를 달리고 있는 NC는 22~24일 창원NC파크에서 KIA와 3연전을 치른다. 5강 진입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중요한 3연전이다. 타격감이 관건이지만 박민우의 합류는 일단 NC에 적잖은 힘이 될 전망이다.

지난 13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베테랑 내야수 박석민은 아직 1군 복귀 시기가 미지수다. 지난해 7월 방역수칙 위반으로 총 12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박석민은 올해 6월 1군에 복귀했다가 허리 통증으로 지난달 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강 감독대행은 "박석민이 지금 퓨처스리그에서 지명타자로만 출전하고 있다. 수비 훈련을 하고는 있는데 아직 실전이 어려운 상태"라며 "실전에서 수비를 더 해봐야 1군 등록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전 포수 양의지는 왼발 타박상 때문에 이날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포수 마스크는 박대온이 쓴다. 강 감독대행은 "양의지가 수비가 어려운 상황이라 오늘은 타격만 소화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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