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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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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16회 연속으로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한국 여자농구가 12년 만에 첫 승리를 노린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슈퍼돔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2 FIBA 호주 여자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총 1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6개국씩 두 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4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한국(13위)은 A조에서 세계 최강 미국(1위)을 비롯해 벨기에(5위), 중국(7위), 푸에르토리코(17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26위)와 경쟁한다.

한국은 중국전을 시작으로 23일 벨기에, 24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26일 미국, 27일 푸에르토리코를 차례로 상대한다.

B조에선 프랑스, 세르비아, 일본, 말리, 캐나다, 호주가 8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현재 지휘봉을 잡고 있는 정선민 감독이 현역이던 2010년 체코대회에서 8강에 오른 이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2014년 13위, 2018년 14위에 머물렀다. 두 대회 모두 3전 전패로 마쳤다.

12년 만에 월드컵 승리를 노리고 있으나 여건은 녹록치 않다.

핵심 전력 박지수(KB국민은행), 배혜윤(삼성생명), 최이샘(우리은행)이 부상 등으로 합류하지 못해 전력누수가 크다.

한국의 FIBA 랭킹은 A조에서 네 번째로 높지만 전력은 푸에르토리코와 함께 최약체로 평가받는다.

순위가 가장 낮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는 국내 WKBL에서 외국인선수로 뛰었던 존쿠엘 존스가 귀화선수로 있어 전력이 막강하다.

198㎝의 존스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최우수선수(MVP) 출신으로 WNBA 올스타에 네 차례 선정됐다.

정 감독은 지난 17일 출국을 앞두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 있는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훈련했다"며 "상대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한 번 붙자는 마음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베테랑 김단비(우리은행)를 비롯해 박혜진(우리은행), 강이슬(KB국민은행), 박지현(우리은행) 등이 이끌어야 한다. 진안(BNK), 양인영(하나원큐), 김소담(KB국민은행) 등 빅맨 자원들의 중요성 역시 더 커졌다.

한편, 1964년 페루대회를 시작으로 월드컵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여자농구의 역대 최고 성적은 2위다. 1967년, 1979년에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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