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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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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0)와 미드필더 황인범(26)의 소속팀인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새 사령탑으로 미첼 곤잘레스 감독을 선임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첼 감독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미첼 감독은 "올림피아코스는 지금보다 더 좋아질 수 있다"며 "지금 선수단에 너무 많은 선수가 있다. 이는 팀에 단점이 된다. 구단주에게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는 더 이상 영입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스페인 출신인 미첼 감독은 현역 시절이던 1980년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해 2013년 올림피아코스 지휘봉을 잡고 2012~2013시즌과 2013~2014시즌 두 차례 그리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축구와도 인연이 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스페인 대표로 나섰던 미첼 감독은 조별리그 한국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1 완승을 이끌었다.

당시 한국은 황보관 현 대한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이 한 골을 만회했다.

앞서 올림피아코스는 두 차례 감독을 경질했다.

지난달 2일 4년간 팀을 이끈 페드루 마르팅스 전 감독과 결별한 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을 부임 48일 만에 경질했다.

유럽클럽대항전에서의 성적 부진이 원인이었다.

마르팅스 전 감독은 지난 7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서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에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팀을 떠났다.

이후 코르베란 감독은 부임 후 황의조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출신 마르셀루와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유럽클럽대항전에서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유로파리그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본선에 올랐으나,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낭트(프랑스)에 1-2로 패한 데 이어 프라이부르크(독일)와의 2차전에서도 0-3으로 크게 졌다.

역대 최다인 47회 우승에 빛나는 자국리그에서의 성적도 신통치 않다.

2022~2023시즌 현재 5경기에서 2승2무1패(승점 8)로 리그 5위에 처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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