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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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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단일 시즌 최다 몸에 맞는 공 신기록이라는 달갑지 않은 기록을 썼다.

메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2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0-6으로 졌다.

패배한 것도 아쉬운데, 메츠는 이날 반갑지 않은 신기록도 작성했다. MLB 단일 시즌 최다 몸에 맞는 공 신기록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몸에 맞는 공 103개로 MLB 전체 1위에 올라있던 메츠는 이날 세 차례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마크 칸하가 3회초, 5회초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9회초에는 루이스 기요르메가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맞았다.

올 시즌 팀의 몸에 맞는 공 수가 106개가 된 메츠는 1900년 이후 MLB 역대 한 시즌 최다 몸에 맞는 공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가 기록한 105개를 넘어섰다.

그간 몸에 맞는 공이 너무 많다고 불만을 드러내 온 벅 쇼월터 메츠 감독은 신기록이 써지자 공을 챙기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는 "기요르메가 맞은 공을 타격코치에게 줬다. 그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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